피카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라사이(Brassaï): 어둠 속의 아름다움을 담다 20세기 초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의 도구를 넘어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대의 사진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내며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창조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밤의 사진가", "파리의 눈"이라는 별칭을 얻은 브라사이(Brassaï)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도시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포착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감정을 전달하며, 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라사이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Ⅰ. 생애와 배경브라사이는 1899년 헝가리 태생의 유대인으로, 본명은 쥘러 할라스 (Gyula Halász)입니다. 그는 루마니아의 브라쇼브(당시 헝가리 왕국의 .. 이전 1 다음